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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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도로에 쏟아진 '유리 파편' 싹 치우고 떠난 '천사 학생들'사건사고 2020. 9. 9. 17:01
비가 쏟아지는 데도 도로에 널린 유리 조각을 다 치우고 떠난 학생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4일 대한민국 경찰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포항에 나타난 천사 고등학생들의 소식을 전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지난 7월 23일 오후 5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쌍용교차로를 지나던 1톤 화물차에서 소주 박스가 우르르 쏟아졌다. 쏟아진 박스에 담겨 있던 소주병이 깨지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에 차를 멈춘 화물차 운전자는 어디론가 급히 전화하면서 박스를 줍기 시작했다. 그때 교차로 골목길에 있던 고등학생들이 이를 목격하면서 갑자기 달려왔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지만 우산을 채 쓰지도 못하고 돕는 학생도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여기저기서 또 다른 학생들이 달려오더니 유리 파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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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6차로 비탈길서 119버스 '스르르' 내려오자 달려가 세운 영웅시민사건사고 2020. 9. 3. 16:10
119 버스가 왕복 6차로를 가로질러 뒤로 미끄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시민이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타 가까스로 버스를 세웠다. 지난달 28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께 충북 제천시 장락동 기아자동차 대리점 앞 사거리에서 소방 구조 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버스는 제동장치가 풀린 상태에서 경사진 왕복 6차로를 따라 80m가량 미끄러져 내려가다가 SUV와 부딪혔다. 이러한 충격에도 멈추지 않은 버스는 SUV를 지나 뒤로 더 미끄러졌다. 가까스로 버스를 멈춘 건 이를 지켜보던 2명의 시민이었다. 이들은 기아자동차 대리점 직원으로 추돌 사고가 나자 버스에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고 순식간에 달려갔다. 그리고 버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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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바로 옆에서 무단횡단 한 아줌마때문에 수백만원 뜯긴 사고사건사고 2020. 9. 3. 16:04
횡단보도를 두고서 무단횡단을 하는 여성을 친 차주가 되려 수백만원의 치료비와 합의금을 물어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보험사뿐만이 아니라 경찰도 차주의 과실이 크다라고 판단한 탓이다. 다만 한문철 변호사는 차주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라고 봤다. 지난 1일 한 변호사는 유튜브를 통해서 최근 부산 영도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 소개했다. 영상에 의하면 사고는 지난달 10일 오전 8시쯤 발생했으며, 사거리를 지나쳐 왕복 2차선에 진입하던 차량이 무단횡단하는 여성을 피하지 못해 접촉사고를 냈다. 여성은 횡단보도를 약 5M쯤 앞에 두고서 무단횡단을 했다. 차주가 왕복 2차선 진입을 불과 10M쯤 앞두고 있을때즘이었다. 여성은 이날 입원했으며, 22일까지 총 12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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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태풍, 마이삭에 깨진 유리창 파편에 '과다출혈'로 사망한 여성사건사고 2020. 9. 3. 14:17
밤새 부산을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부산 주민 1명이 사망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부산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시 집계에서는 빠졌지만 경찰 등에 신고된 경상자는 10여 명에 이른다. 부산 사망자는 아파트 주민이었다. 이는 3일 오전 1시 35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파손되면서 유리 파편을 맞아 다친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당시에 60대 여성 A 씨는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한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강풍으로 인해 유리가 갑자기 깨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왼쪽 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많은 피를 흘렸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2시 6분쯤 숨졌다. 강풍으로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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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파업'으로 응급실 찾아 헤매던 환자 2명.. 끝내 '사망'했다사건사고 2020. 8. 28. 13:41
의사 집단파업으로 인해 환자가 숨지는 일이 두 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28일자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심장마비로 쓰러진 A(39)씨가 의사 집단파업에 따른 의료진 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심정지를 일으켜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아내 B(34)씨가 119에 신고해 A씨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려 했지만 의사가 없어 입원을 시키지 못한걸로 전해졌다. 이후에 구조대와 B씨가 의정부시내 여러 병원에 연락해 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한지 물었지만 모두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한 양주예쓰병원에서 입원치료가 가능하다고 해 오전 5시43분께 해당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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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사과해"..교내 성폭행 터지자 피해자·가해자 만남 주선한 학교사건사고 2020. 8. 28. 10:17
경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동급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 학생 측에서는 학교와 도교육청이 사건을 인지하고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KBS는 김천시 한 고교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을 성폭행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으며, 여학생은 이튿날인 11일에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사건 나흘째인 13일이 되고나서야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현행법은 물론, 경북도교육청의 성폭력 매뉴얼에는 만약 학교가 성폭력 사실을 알게 될 경우에, 즉시 신고하라고 명시돼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것이다. 더구나 학교 측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해 남학생을 불러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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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한 여성 증거 찾기 위해 방호복 입고 무릎으로 기어다닌 과학수사대사건사고 2020. 8. 28. 09:59
성폭행 증거를 찾기 위해서 차가운 길바닥을 무릎을 꿇어 증거를 찾는 과학 수사대의 모습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각)영국 일간 '더 선'에서는 성폭행 증거를 찾기위해서 무릎을 꿇었던 과학수사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영국에서 지난 주말 새벽 1시경 3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집으로 가던 중 두 남자에게 스토킹을 당하다가 결국 골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여성은 따라오는 남자를 발견하고 그들을 피하고자 정원에 숨었지만, 남성 중 한 명이 이를 발견해 골목길로 끌고 갔다고 말했다. 결국 여성은 두 남자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 이에 경찰은 조사를 시작했으며, 용의자를 흑인 또는 혼혈 남성으로 특징 지었다. 사건을 맡은 과학수사대는 증거를 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