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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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불편한 남성이 경찰서 갑자기 찾아와 도망치듯 두고 떠난 '선물'이슈 2020. 9. 15. 17:06
현재 코로나로 인해힘든 시국에도, 어려운 형편에도 자신보다 남을 생각한 어느 남성의 따뜻한 움직임이 경찰들을 눈물짓게 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대한민국 경찰관들의 실제 경험담을 그리는 웹툰 계정인 인스타그램 ‘뽈작가의 뽈스토리’는 올해 4월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적 마스크 5일제가 도입될 만큼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던 때였다. 그러던 와중, 이날 누군가 조심스럽게 파출소 문을 두드렸다. 걸음이 불편해 보이는 남성의 한 손에는 묵직한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다가가 묻는 경찰관에게 남성은 수줍게 쇼핑백을 내밀었다. “수.. 수고하시는 경찰관들이 쓰세요” 이러한 말만을 남긴 채 남성은 절뚝이는 걸음으로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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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출입·음식 판매 금지된 PC방 사장님이 영업재개 첫날 기록한 매출 수준이슈 2020. 9. 15. 13:42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PC방 영업이 재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님들의 한숨은 끊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PC방의 주된 수입원인 음식 판매 및 미성년자의 출입들이 금지되면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은 어렵기 때문이다. 직격탄을 맞은 한 PC방 사장님은 이렇게 말했다. "이런 매출은 난생 처음 본다"라면서 영업 재개 첫날 매출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오전 9시부터 밤 7시가 넘은 시각까지 올린 매출은 2만 500원이었다. 1시간동안 약 2천 원을 번 셈이다. 여기에 운영비를 고려하게되면 오히려 마이너스에 가까운 금액이다. 사장님은 "PC방 매출은 음식 판매가 엄청 크게 비율을 차지하는데 음식을 팔지 못한다. 거기다가 미성년자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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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괜찮아요" 택배기사들이 보낸 '배송지연 사과 문자'에 쏟아지고있는 응원들카테고리 없음 2020. 9. 12. 18:50
택배기사들이 고객에게 보낸 사과 문자가 공개돼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대한통운 택배가 느린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그 내용은 익산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일동이 고객에게 보낸 ‘배송 지연에 따른 사과문’을 캡처한 것이었다. 택배기사들은 코로나19 이후 9명의 택배 노동자가 과로사로 사망했다면서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해 지적했다. 무려 40도에 육박하는 작업 현장에서 5~6시간 동안 서서 끝없이 밀려오는 택배물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현장 곳곳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나도 일하다 언제 죽을지도 모를 두려움을 안고 출근길에 나선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 회사 측에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협상이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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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안그래도 힘든데 새벽에 도둑들이 고액PC를 훔쳐 달아났습니다"이슈 2020. 9. 11. 16:14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PC방들 대부분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PC방 업주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충남 천안지역 PC방에 연이어 도둑이 들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천안의 PC방 4곳이 지난 5일 밤부터 사흘 새 줄줄이 털렸다. PC방 내·외부 CCTV 영상 속 범인들은 대부분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을 노려서 저질렀으며, 이들은 컴퓨터 5대를 분해해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 등 수백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PC방에서는 계산대 서랍을 열어 현금을 가져가기도 했다. 이러한 피해를 당한 PC방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2주 넘게 영업 중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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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마스크 빌런', 이번엔 아프리카TV에서 '먹방'했다이슈 2020. 9. 10. 16:25
최근 지하철 3호선에서 한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서 지하철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앉아 논란된 와중에 이 여성이 인터넷방송을 시작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 해당 여성은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생]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여성은 실내에서 음식을 먹으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시청자들은 "관종이네", "마스크 써라", "예쁘다", "이상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해당 여성이 인터넷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인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한편,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스크 빌런녀'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됐다. 해당 사진에는 이 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의자에 발을 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성은 "지하철 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