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확진자들에게서 검출된 코로나 바이러스, 전보다 '전파력' 더 강해졌다이슈 2020. 8. 28. 10:38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들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형태가 지난 5월 역시 확진자가 속출했던 이태원 클럽과
같은 'GH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환자 검체 129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에 대한 추가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이번에 검출한 코로나19 환자 검체 129건은 국내 발생 105건, 해외 유입 24건 등이었다.
현재 세계 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유전자 정보사이트는 유전자 염기서열에 따라서
코로나19바이러스를 S, V, L, G, GH, GR그룹, 기타 등 7개로 분류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 형태는 4월 초까지 S와 V그룹이 유행하다가
후에 G, GR, GH그룹이 유행 중이다.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는 GR그룹, 북미, 유럽, 중동은 GH그룹이
우세한 상황이다. GH그룹은 코로나19 전파력이 다른 S나 V그룹보다 6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국내 발생의 경우에 4월 초 이전까지는 S와 V그룹이 다수였다. 하지만 지난 5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이후에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S와 V그룹 대신 GH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다. 특히나 최근에는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고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바이러스 형태로 모두 GH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단 현재까지 국내에서 바이러스 변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등에 있어서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유입 관련 사례 경우는 추정유입 국가별로 발견되는 바이러스 형태가 달랐지만
GH와 GR그룹이 검출되는 비율이 많았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 바짝 차려" 귀농 선언했던 김계란, 시작부터 '개고생' 했다 (0) 2020.08.28 "'불법 행위' BJ 외질혜, 남편 철구 버프로 묻히고 있습니다" (0) 2020.08.28 쓰레기통 뒤져 남이 쓰다 버린 '마스크' 를 줍는 노숙인들의 처참한 모습 (0) 2020.08.28 "정말 무섭다.." 코로나에 걸려 완치된 사람이 4개월 후 '또 감염' 됐다 (0) 2020.08.28 "코로나로 모텔 못가자 아들이 매일 여친 데려와 집에서 '성관계'를 합니다" (0)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