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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코로나 때문에 학원 문 닫자 '카페'로 몰려들었다이슈 2020. 8. 28. 10:05
지난 23일 적용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조치를 '3단계'로 격상하라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의 우려에도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군준의 집합 현상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어서이다.
실제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카페는 고위험 시설에 포함 되지 않은채 그대로 영업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동네 카페 근황" 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글쓴이 A씨가 "피씨방보다 여기가 더 위험해 보인다"라면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카페에 빼곡하게 들어찬 손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비교적 가까이 붙어 있는 좌석들은 손님들로 매우 붐볐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음료를 마시느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손님들 중 마스크를 턱에 걸거나 빼놓은 채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대형 학원들이 문을 닫은 와중에 등교 수업까지 중지가 되면서 마땅히
공부할 공간을 찾지 못했던 학생들이 카페로 몰리고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테이크아웃이라는 차선적 운영 방법이 있는데 왜 아무 조치를 안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럴 땐 좀 집에서 공부하면 안되나", "카페 이용 시간을 정해야 할 것 같다"
라면서 카페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있다.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감염병을 확산 시키는 우려가 크다는
지적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국 지자체 17곳 중 12곳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시켰다. 이에 따라 카페에서도 음료를 마실 때 외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들도 좌석 간격들을 띄우고, 매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등 방역을 위한 조치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중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끊임없이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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