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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녹취록 공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대 휴가' 문제 커졌다이슈 2020. 9. 3. 12:54
과거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대 휴가 미복귀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미래통합당 신원식 의원은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보좌진과
추미애 장관의 아들 부대 군 지휘관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총 통화 78분 중 3분가량으로 통화 시점은 지난달 30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 의하면 추미애 장관 아들이 근무한 부대 장교 A 대위는 통화에서 "추미애 장관의 보좌관이
문의 전화를 했다"면서 전화를 받은 뒤 추미애 장관 보좌관이 굳이 이걸 왜 전화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A 대위는 “전화를 한 보좌관 이름이 기억나느냐”는
질문에 “안 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A 대위는 “추미애 장관 아들의 23일 휴가 중 앞부분 19일 동안의
병가가 근거 없이 이뤄지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서 “그건 검사 측에서 얘기한 것이어서
저도 들으면서 알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추미애 장관 아들의 지휘관 B 중령은 신원식 의원 보좌관의
“검사가 왜 병가 관련해 휴가 명령지에 없느냐
검사가 볼 때는 명령이 없이 휴가를 나간 거 아닌가”라는 질문에 “명령지는 없지만,
명령이 없는 건 아니다. 행정이 누락된 거다. 동부지검에서도 그런 식의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신원식 의원은 이 같은 통화내용을 근거로 “전날 ‘보좌관이 전화를 한 사실이 없다’고 했던 추 장관과
서울동부지검의 해명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신원식 의원은 “만일 추 장관이 거짓말을 계속하면 중요한 결단을 해서 그분들의 거짓을 낱낱이 밝히겠다.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하며 추가 폭로도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통합당은 휴가에 관련한 근거 기록들과 병원진단서 등의 자료가 없다는 점을 문제 삼아서
추미애 아들 및 B 중령, A 대위, 추 장관의 당시 보좌관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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