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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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풍경들, 벌써 '평범한 일상'이 그립습니다..."이슈 2020. 9. 2. 15:08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사라졌다.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카페는 물론 음식점, 헬스장, 학원, 독서실 등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일상이 180도 바뀌고 말았다. 현재는 음식점·제과점 등 야간 이용 시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있다. 프랜차이즈형 커피 전문점에서는 음식·음료 섭취 금지, 학원·독서실 등은 집합금지, 요양병원·요양시설 방문 제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 음식점·휴게 음식점·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등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수도권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재택근무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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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싸구려 반찬 말고 고기 가져와" 확진자의 '갑질'이 공개됐다이슈 2020. 9. 1. 14:00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입원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상식 이하의 '갑질'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있는 상황이다. 1일 SBS는 뉴스를 통해 간호사 출신 간호사 인권 활동가 널스노트 오성훈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성훈 대표는 현재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들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갑질을 당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오 대표는 "병원에서 호텔 식사를 제공하는데도 '이런 싸구려 먹으려고 지금 이렇게 입원한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생선이나 고기 위주로 갖다 달라'라면서 간호사에게 화를 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 현직 간호사는 "택배가 왔는데 바로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이기적인 X들' 이렇게 욕을 한다. 또 보호자들은 '과일이나 이런 것들을 사서 보내줄 테니 급식 배식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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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들어온' 변종' 바이러스가 국내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이슈 2020. 8. 28. 13:08
러시아 선박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GR'그룹이 국내에 퍼진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만 해도 S와 V그룹이 주로 유행했으나 해외에서부터 들어온 확진자들과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바이러스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그동안 확인되지 않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클레이드(계통)가 발견됐다고 전해 코로나에 대한 위기를 고조시키는 상황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부산에서 러시아 페트르 선박과 관련된 것으로 해외유입 관련 사례로 보고 있는 부경보건고와 부산기계공업고에서 GR 그룹이 분리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부산시 건강정책 안병선 과장은 "GR그룹의 경우 '깜깜이' 환자가 발생했지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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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닦으려고 잠깐 마스크 벗은 사람까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이슈 2020. 8. 28. 10:00
국내 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많은 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전라남도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루 동안 확진자 14명이 추가되면서 지역사회를 매우 긴장하게 하고 있다. 그 중 순천시보건소 직원인 30대 여직원의 감염 경로가 전해졌다. 순천시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남 79번 확진자 여성은 방호복과 마스크를 쓰고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맡고 있던 업무는 검체채취 및 서명부 작성이었으며 레벨D 방호복과 보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왔던걸로 알려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 확진자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감염 경로를 언급했다. 허 시장은 "감염된 보건소 직원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하다 더위에 비 오듯 땀을 흘렸다. 잠시 마스크를 벗고 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