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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싸구려 반찬 말고 고기 가져와" 확진자의 '갑질'이 공개됐다이슈 2020. 9. 1. 14:00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입원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상식 이하의 '갑질'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있는 상황이다.
1일 SBS는 뉴스를 통해 간호사 출신 간호사 인권 활동가 널스노트 오성훈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성훈 대표는 현재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들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갑질을 당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오 대표는 "병원에서 호텔 식사를 제공하는데도 '이런 싸구려 먹으려고 지금 이렇게 입원한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생선이나 고기 위주로 갖다 달라'라면서 간호사에게 화를 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 현직 간호사는 "택배가 왔는데 바로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이기적인 X들' 이렇게 욕을 한다.
또 보호자들은 '과일이나 이런 것들을 사서 보내줄 테니 급식 배식할 때 조금씩 나눠서 계속 챙겨줘라'라고
부탁한다"라고 힘든 감정 노동 현장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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