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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닦으려고 잠깐 마스크 벗은 사람까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이슈 2020. 8. 28. 10:00
국내 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많은 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전라남도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루 동안 확진자 14명이 추가되면서
지역사회를 매우 긴장하게 하고 있다. 그 중 순천시보건소 직원인 30대 여직원의 감염 경로가 전해졌다.
순천시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남 79번 확진자 여성은 방호복과 마스크를 쓰고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맡고 있던 업무는 검체채취 및 서명부 작성이었으며
레벨D 방호복과 보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왔던걸로 알려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 확진자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감염 경로를 언급했다.
허 시장은 "감염된 보건소 직원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하다 더위에 비 오듯 땀을 흘렸다.
잠시 마스크를 벗고 땀을 닦다 감염된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선별진료소 현장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의료진들이 너무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땀에 흠뻑 젖어 방호복을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 역시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순천시보건소 직원 20명은 업무 배제됐으며, 4명은 자가격리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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