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구실서 남친이랑 해라" 학생에게 성관계 강요한 모 대학 교수

 

 

 

발달장애인 고등교육 기관인 모 대학의 특정 교수들을 처벌해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학교 발달장애인 대상 성범죄, 모욕, 갈취, 폭언

 

 교수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연구실에서 발달장애 학생에게 남친이랑

 

섹스 강요한 교수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이같은 내용이 퍼지기도 했다. 

청원 글 작성자 A 씨는 자신 역시 ***대학교 교수임을 밝혔다. 해당 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 두 명과 관련해 제보받은 내용이라면서 충격적인 일화들을 폭로했다.

 

 

 

 

 

 

 

올라온 청원 글에 의하면 모 교수는 발달장애를 가진 여학생을 자신의 연구실로 불러 "성관계를 해보았느냐?",

 

”콘돔을 끼고 해라“, ”관계를 하고 싶으면 내 연구실을 비워줄 터이니 내 연구실에서 해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A 씨는 이를 두고 전형적인 그루밍 성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문제의 교수는 수업 시간에 ‘지적 장애’, ‘너는 자폐 장애’, ‘너는 ADHD'라는 말로 학생들에게

 

심각한 모욕감을 줬다고 알려졌다. 청원 글에 따르면 모 교수는 수년간 학생들을 상대로

 

'걸어 다니는 복지 카드'라는 말로 모욕을 하는게 일상이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조교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팔뚝을 주무르는 행위',

 

'남학생들 바지 지퍼에 마시던 물 끼얹기', '보드 마카 던지기', '셀 수 없는 비하 발언' 등과

 

관련한 내용도 청원 글에 담겼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현 사태와 관련한 대학의 범죄 은폐 행위에 대해서도

 

법에 근거해 처벌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