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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2'서 사라코너 역으로 출연한 여배우 레슬리 해밀턴 사망연예 2020. 8. 31. 13:06
쌍둥이 언니와 함께 영화 '터미네이터2'에 출연했던 배우 레슬리 해밀턴이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배우 레슬리 해밀턴에 지난 22일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956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배우 린다 해밀턴과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그녀는 언니와 함께 배우로 활약해왔다.
배우 활동을 접은 후에 그녀는 간호사로 새 삶을 살아왔다.
레슬리 해밀턴이 많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지난 91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2' 였다.
그녀는 쌍둥이 언니 린다 해밀턴이 사라 코너역으로 출연 중이던 '터미네이터2'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에 '터미네이터2'에는 두 명의 사라 코너가 동시에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알고보니 CG가 아니라 쌍둥이 형제가 동시에 연기한 장면이라고 알려져 큰 화제가 됐다.
린다 해밀턴은 그 뒤로도 할리우드에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가 지난 019년 개봉한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에서 다시 사라 코너 역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레슬리 해밀턴의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과 지인들은 "그녀는 완벽한 사람이었다. 평생을 가족들과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왔다"라고 말하면서 추모했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슬리 해밀턴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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