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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대신 얼큰한 탕 달라"..코로나 격리된 병원서 '불평'한 유튜버이슈 2020. 8. 28. 12:41
최근 코로나19에 확진으로 병원에 격리된 '신의 한 수' 신혜식 대표가 음식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았다.
신 대표는 병실에서도 꾸준히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데, 방송은 대체로 음모론을 펴거나, 음식이
부실하다는 등의 불만을 털어놓는 내용이다.
지난 24일 오전 신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서 병원에서 제공한 조식이 부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받은 샐러드 파스타를 두고 "듣도 보도 못한 이런 거 말고 다른 거" 라면서
"오늘 저녁에는 탕 없습니까?탕? 조금 얼큰하게"라는 말들을 하며 주문하듯이 말했다.
또 치료를 받는 생활 치료 센터가 '정치범 수용소'라는 음모론을 말했다. 아프지도 않은데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가둬놨다는 주장이다. 그는 "여기가 정치범 수용소라서 사상 검증까지
하는 게 아닌가" 라면서 "혹시 문제인 만세 세번을 외쳐줘야만 풀어주는 게 아닌가 그런 걱정이
든다"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18일 방송에서도 의료진을 향한 불만과 불신을
드러낸 바 있다. 간호사가 방송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기본권을 억압하는 요청이라고
반발했다. 이어서 "아픈 게 죄라고 하면 의사는 교도관이냐, 간호사도 교도관이냐"면서 "난
죄지은것이 없다. 인간이 누려야 할 권리는 누려야겠다"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운동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하는데 나를 가둔다"라면서 "병든게 죄다. 정부 때문에
코로나19에 걸렸다. 내가 걸리고 싶어서 걸렸겠느냐"라고 비난했다.
병원과 방역당국이 협조하지 않는 극우 인사의 신 대표만이 아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도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평군은 "주 대표 부부가 보건소 전화도 받지 않는데다가 본인 명의 휴대 전화 번호를
허위로 알렸으며, 동선도 속였다"라고 전했다.
가평군은 주 대표 부부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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