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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 되려 첫 출근했는데 졸려서 눈 못 뜨고 '하품'하는 인절미 강아지이슈 2020. 9. 3. 16:21
수많은 경찰견이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중이다.
경찰견들이 후각을 이용해 증거물을 채취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데 투입된다.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다.
훈련에 잘 따르고 현장에서 활약하려면 물론 지능과 신체조건이 우수해야 함은 기본이다.
그리고 혈통도 좋아야 하며, 보상에 대한 ‘욕심’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기, 우수한 혈통을 타고난 덕분에 경찰견 후보에 오른 녀석들이 있다.
엄마와 아빠가 이미 마약과 폭발물 탐지를 하는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녀석들은 탄생과 동시에 경찰견 아카데미에 자동으로 입소가 결정됐다.
지난 2017년 대만 신베이 경찰서는 경찰견 예비 후보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여섯 마리의
출근 풍경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는 녀석들이 태어난 지 딱 1달이 된 것을 기념한 이벤트였다.
그중에서도 까만 털을 지닌 형제 사이에 유독 혼자만 노란 인절미 강아지가 시선을 끌었다.
경찰 품에 안겨 강제(?) 출근을 하던 녀석은 잠이 덜 깼는지 하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졸린 눈을 하고서 빨간 경찰견 조끼도 걸쳐보기도 하고 경찰견 모자를 쓰고서 포즈를 잡기도 했다.
결국 잠을 이기지 못한 이 녀석은 결국 바닥에 퍼져 잠이 들고 말았다.
훈련은커녕 선배 경찰들의 업무를 방해하지 않을까 염려될 만큼 녀석의 모습은 귀엽기만 하다.
당시에 인절미 강아지를 포함한 예비 후보들은 몇 달의 훈련을 거쳐 경찰견 임용이 예고됐다.
아마도 지금쯤은 녀석들 모두 현장을 누비며 맹활약하고 있지 않을까.
혹여 경찰견이 되지 못했더라도,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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