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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을 해야 후원금터져"..폐암 걸렸다는 거짓말로 후원금 받아낸 유튜버이슈 2020. 9. 2. 14:42
"폐암에 걸렸다"라고 털어놓은 유튜버 신태일의 주장이 알고보니 모두 거짓이었던것으로 드러났다.
신태일은 이 거짓말이 콘텐츠의 일부였다고 해명했지만,일각에서는 '사기' 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그가 거짓말을 통해서 받은 후원금이 상당한 탓이다.
그러나 신태일은 방송에서 "앞으로도 거짓말을 많이 하겠다"라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사람들에게 공분을 샀다. 지난 1일 밤 신태일은 유튜브를 통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암에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김윤태와 승냥이한테 '암에 걸렸으니 전화해달라'라고
한건데, 전화는 끝까지 오지 않았다"라면서 "전화가 왔다면 주작을 끝내려고 했다"고 전했다.
친한 크리에이터 몇몇을 속이기 위해서 꾸며낸 각본이었다는 말이다. 그는 앞서 방송에서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았으며, 조만간 진단서를 공개하겠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신태일은 또 세간의 우려와 걱정에 대해서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우리 잼민이 급식 X끼들이 정말 순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하고
"댓글 꼬락서니를 보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에는
패륜적인 농담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내가 아무리 인간 말종 같아도 암에 걸렸다고
하면 걱정을 하시는구나. 아직까지 대한민국이 이렇게 살만하다.
대한민국은 헬조선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주작을 계속하겠다는 말을 하며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나는 주작을 하니까 후원이 터진다"라면서 "이 X끼들은 주작을 하니까
후원을 하네"라고 말했다. 거짓말을 비롯한 신태일의 기행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그는 앞서 방송에서 소변에 음모와 담뱃재를 섞어 마셨으며, 또 음모에 불을 붙이는
벌칙을 수행하는 엽기적인 일들을 벌였다.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모조리 영구 정지를 당해 방송을 잠시 쉬기도 했었지만, 꾸준히 플랫폼을
바꿔가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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