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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 2시간".. 에어컨 켰던 작은 고깃집서 손님 3명 중 1명 코로나 확진됐다이슈 2020. 9. 23. 15:11
부산의 한 식당에서 식사했던 손님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손님들은 식사를 해야하니 당연히 마스크를 쓸 수 없었다.
그러나 마스크를 썼던 식당 직원들은 한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지난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구 거주 60대 남성 1명(부산 3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남성의 동료 직원(365번)이 지난 18일, 가족(370번)이 지난 19일 잇따라 확진됐다.
362번과 직장과 가정에서 각각 접촉한 것으로 추정중이다.
그리고 확진자는 추가로 이어졌다.
36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식사를 한 부산 북구의 한 고깃집에서였다.
식사시간은 단 두시간이었으며,
7개의 식탁이 있는 이 식당의 6개 식탁에서 손님 21명이 식사를 했다.
그 가운데 5개 식탁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것으로 전해졌다.
또 손님 중 3분의 1이 감염된 셈이다.
식사를 하다보니 당연히 마스크 착용은 이뤄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좁은 공간에서 에어컨과 환풍기가 가동된 환경 등을 감염 원인으로 추정했다.
당시 식당에서 근무한 종업원 4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들은 그리고 일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선 오직 마스크 착용만이 유일한 방역 대책이라는 게
다시 한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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