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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회사 단백질 보충제가 다 벌레로 뒤덮여 있었습니다"이슈 2020. 9. 21. 13:32
유명 회사 단백질 보충제에서 벌레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는 ‘마이프로틴’ 단백질 보충제에서 벌레떼가 나왔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달 A씨는 할인 행사로 마이프로틴에서 생산한 초코바 모양 단백질 보충제를 구입했으며,
제품이 도착하고 A씨는 보충제 5개를 먹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5일 마이프로틴 측으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해당 메일에는 품질에 문제가 있으니 폐기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업체는 구매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품질 문제가 있어 폐기해달라”면서도
벌레를 ‘이물질’이라고만 언급했으며,
홈페이지에 처음 올린 공식 사과문에는 ‘이물질’이라는 말조차 빠져 있었다.
업체는 뒤늦게 ‘가루응애’와 ‘다듬이벌레’라는 벌레의 이름을 영어로 표기해 올렸다.
마이프로틴 측은 “제 3의 독립기관이 조사한 결과, 제품 운송 중에 발생한 이례적인 사고”라고 말하면서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은 업체 측의 조치를 믿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벌레가 포장지를 뚫고 들어올 수 있다고만 얘기를 하더라.
신뢰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 게, 이미 (제품이) 종이 박스에 들어 있고 포장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전혀 구멍도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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