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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 수술후 '실명'한 환자.."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한 병원이슈 2020. 9. 17. 17:11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쌍커풀 수술을 받은 한 여성이 갑자기 앞을 못 보게 됐다.
피해 여성은 의사가 "실명을 한 이유를 잘모르겠다"라고 말했다면서 이에대해 호소했다.
지난 16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30세 여성 A씨 5월에 쌍커풀 수술을 한 후에 시력에
문제가 생겼다. A씨는 초점이 맞지 않아서 운전은 물론이고 버스표지판도 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국 직업도 잃고 은둔 생활을 하는중이다.
그녀는 쌍커풀 수술한 눈에 염증이 생겨 재수술을 받은 후부터 앞을 잘 못보게 됐다.
A씨는 "눈이 전혀 안보인다고 그랬는데도 일시적인 현상이다"라고 병원에서 답변해 집으로 귀가했다.
그러나 그 다음날에도 여전히 눈이 보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후에 대학병원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A씨는 외상성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수술 도구 등으로 눈을 다쳤을 수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수술실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같은 확인이
어려운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CCTV가 없다. 그런데도 의사 선생님도 그렇고 본인이 한 행동이 뭔지 모르겠다 그랬다"
라고 전했다. JTBC의 취재결과 병원 측은 "의무기록지도 보이지 않고 잘모르겠다"라는
말만 되풀이 한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분쟁 중이므로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보내왔다.
한편, A씨가 수술한 곳은 강남 유명 성형외과로 알려졌다. 현재 이곳은 '문제가 생겨도 끝까지 해결한다'
면서 유튜브로 광고를 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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