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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먹어버렸는데.." 잘못 배달된 비싼 참치회를 이웃집에서 '꿀꺽' 했습니다이슈 2020. 9. 10. 14:12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 현재 이웃집에서 잘못 배달된 음식을 먹어버렸다는
사연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네이트판에 '잘못 배달 온 음식 보통 먹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사연자는 참치회가 너무 먹고 싶어 남편, 딸과 함께 참치회를 시켰다고 말하면서
배달 시킨 음식은 총 12만 원 정도의 참치회를 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연자는 배달 도착
예정 시간이 지나도 배달이 오지 않아서 가게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가게 측은 이미 배달 완료라고
대답을 한것이다. 이에 가게 측은 상황 파악 후 다시 연락이 왔는데 배달하는 분이 112동이
아닌 102동에 배달을 했다는 것이다. 가게 측은 연신 사과를 하면서 음식을 회수 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약 15분 후 가게 측에서 배달 받은 집이 음식을 모두 먹어버렸다고 말하면서 다시 준비해서
배달을 하려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말했다고 했다.
글에서 사연자는 금액적인 피해는 받지 않았지만 시간에 대한 피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히려 가게 측이 12만 원에 해당하는 상품을 다시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더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사연자는 "저희도 배달 잘못 온 적이 있는데, 그걸 받아서 먹는 사람이 일반적인가요?"
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잘못 왔으면 돌려보내는 게 맞지...거지도 아니고",
"이미 계산한 음식이라 먹었다. 결제하는 음식이었다면 절대 안 먹었을 것",
"정상적인 사람들 맞아?"라며 궁상맞은 이웃집의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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