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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는 날, 산책 가자고 '고집' 피운 강아지의 후회 가득한 '최후'이슈 2020. 9. 9. 16:55
강아지로 태어나 처음 태풍의 매운맛을 느껴본 강아지는 깜짝 놀라면서 주인을 멍하니 바라봤다.
그 눈빛에는 원망과 후회, 절망, 공포. 모든 감정이 담겨 있는 강아지의 눈빛이었다.
지난 3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강아지 ‘감자’와 얽힌 사연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게시물 작성자는 “태풍이 오는 날, 바람 때문에 산책을 못 나간다고 했는데도
감자가 계속 나가자고 보챘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그래서 태풍의 매운맛을 조금 보여주기로 했다”라며 감자를 길거리에 데리고 나갔다.
태풍의 강렬함을 맛본 감자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봤다.
후회 가득한 눈빛이었다.
작성자는 “나간 지 3분 만에 감자가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더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집에 들어왔는데도 속상한 눈치였다. 그래서 한우스틱을 주면서 달래줬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강아지 감자의 웃지 못할 사연은 현재 트위터에서 2만 4천건이 넘도록
리트윗되며 큰 인기를 끌어 모으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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