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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가로수길에서 끔찍한 폭행 사건이 일어났습니다"이슈 2020. 9. 2. 12:26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서 한 남성이 모르는 여성을 무자비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일 SBS는 8뉴스를 통해 올해 7월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커플과 또 다른 여성이 담겼다.
길거리에서 다툼을 이어가던 커플은 여성이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면서 끝나는 듯 보였으나
이에 분노한 남성이 크게 소리쳤고, 두 사람 근처에 있던 또 다른 여성이 화들짝 놀라 돌아보면서 폭행이 시작됐다.
여자친구와 다투던 남성은 자신을 쳐다본 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이에 정신을 잃고 아스팔트 바닥에 쓰러진 여성의 머리를 발로 밟는 끔찍한 모습도 서슴치 않았다.
결국 10분간 거리에 방치된 피해자 A씨는 다른 시민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뇌진탕, 대인기피증이 생겨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가해자의 입장은 황당하기만 하다. 가해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또 "나도 폭행당했다"라면서 피해자를 고소한 후 구속되자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상 공개 이런 인간은 사회 매장", "인간이 아니네 저런 건 평생 빵에서 썩어야..",
"의식 잃은 사람 머리를 밟는 건 살인죄 적용해야 합니다", "신의 죄를 돌보지 못하고 맞고소하는 걸로 봐서
누가 봐도 죄질이 나쁘다. 죄에 맞는 응당한 처벌로 법의 존엄을 보여주세요" 등
분노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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