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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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출입·음식 판매 금지된 PC방 사장님이 영업재개 첫날 기록한 매출 수준이슈 2020. 9. 15. 13:42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PC방 영업이 재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님들의 한숨은 끊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PC방의 주된 수입원인 음식 판매 및 미성년자의 출입들이 금지되면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은 어렵기 때문이다. 직격탄을 맞은 한 PC방 사장님은 이렇게 말했다. "이런 매출은 난생 처음 본다"라면서 영업 재개 첫날 매출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오전 9시부터 밤 7시가 넘은 시각까지 올린 매출은 2만 500원이었다. 1시간동안 약 2천 원을 번 셈이다. 여기에 운영비를 고려하게되면 오히려 마이너스에 가까운 금액이다. 사장님은 "PC방 매출은 음식 판매가 엄청 크게 비율을 차지하는데 음식을 팔지 못한다. 거기다가 미성년자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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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안그래도 힘든데 새벽에 도둑들이 고액PC를 훔쳐 달아났습니다"이슈 2020. 9. 11. 16:14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PC방들 대부분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PC방 업주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충남 천안지역 PC방에 연이어 도둑이 들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천안의 PC방 4곳이 지난 5일 밤부터 사흘 새 줄줄이 털렸다. PC방 내·외부 CCTV 영상 속 범인들은 대부분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을 노려서 저질렀으며, 이들은 컴퓨터 5대를 분해해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 등 수백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PC방에서는 계산대 서랍을 열어 현금을 가져가기도 했다. 이러한 피해를 당한 PC방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2주 넘게 영업 중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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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전국 모든 PC방·노래방에 현금 '100만 원' 지원합니다"이슈 2020. 9. 4. 12:26
더불어민주당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휴·폐업 위기에 놓인 전국의 노래방과 PC방, 여행사에 긴급 지원금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머니투데이 더(the) 3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피해지원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라 먼저 총 1040억 원 규모의 콘텐츠·여행업 긴급지원금을 마련한다고 지난 3일 말했다. 보도 내용에 의하면 당정은 전국 5만 4000여 개 노래방과 PC방에 '휴업 보상비'로 100만 원씩 현금 지급 및 방역물품 지원 명목으로 541억 원을 책정했으며 '여행업 긴급재난지원금(가칭)'을 신설해 500억 원을 별도로 만들었다. 그리고 정부는 지난 '8.15 집회'를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 시켜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PC방과 노래방에 대해 집합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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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안 열어도..." PC방 사장님, 숨만 쉬어도 엄청난 '적자' 금액 나온다이슈 2020. 8. 28. 13:35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 중단 조치가 취해진 PC방 업계가 고통들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PC방 프렌차이즈 세컨드찬스는 PC방 고위험군 시설 격상에 따른 영업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경제적 피해 데이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있다. 해당 자료는 전국 PC방 약 300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각 매장을 운영하는 업주가 제공한 자료를 단순 취합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로 전국 PC방의 월 고정 비용이 평균 630만 원 가량 발생한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지난 18일부터 영업중단 조치가 취해진 PC방의 경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최소 영업 비용만 납부해도 매월 630만 원의 적자를 본다는 이야기다.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임대료는 영업 여부에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이기 때문에 수익을 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