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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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반성 없어 7년 선고" 요청하자 책임지겠다던 택시기사가 이렇게 변론했다이슈 2020. 9. 23. 16:13
고의로 구급차에 사고를 내고서 가로막아 이송 중이던 환자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았던 택시기사에게 검찰이 결국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31) 씨의 결심 공판에서 "법정에 와서 일부 범행에 대해서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취지의 태도를 보인다"면서 "폭력 전력이 11회 있고, 수년간 보험사기 등 동종 수법을 반복했다"고 꼬집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씨 측 변호사는 "의도적으로 돈을 갈취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어쩔 수 없는 미필적인 사고에 대한 인식이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어 "6월 8일 사고는 국민청원과 언론보도에 의해 이슈화되고 과장된 측면이 있다"라면서 "환자의 상황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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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임산부만 타면 매번 '흰색 봉투' 건네는 택시 기사님이슈 2020. 9. 12. 18:56
작은 배려가 큰 감동을 전했다. 사실 이것은 작은 배려도 아니었다. 굉장히 큰 마음을 먹고 실천한 선행이었으며, 그 마음은 돈보다 더욱 값진 것이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임산부 손님에게 의문의 ‘흰색 봉투’를 건네는 택시 기사님이다. 택시 기사님에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는 임산부 A씨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있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친구네 집에 가기 위해 만삭의 몸을 이끌고 택시에 탔다. 그러자 A씨를 흘끔 쳐다본 택시 기사님은 갑자기 점퍼 주머니를 뒤적이기 시작했다. “뭐 하시는 거지?”. A씨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택시 기사님이 물었다. “혹시 임산부세요?” A씨는 “맞아요”라고 대답했다. 택시 기사님은 그런 A씨에게 흰색 봉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