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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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에게 매일 "고생했다"고 말하며 치킨 한 마리씩 튀겨주는 사장님이슈 2020. 10. 7. 17:50
남편과 함께 치킨집을 운영한다고 전한 여성 A씨는 조금 특별한 사장님이었다. 함께 일하는 알바생들에게 치킨 한 마리씩 선물하기도 하고, 매일 “고생했다. 고맙다”라고 말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주변 사람들은 그런 A씨에게 말했다. “어차피 그거 다 소용없어. 월급만 받으면 잠수타고, 자기들 돈 필요할 때만 일하는 게 알바생이야”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예상은 철저히 빗나갔다. A씨는 “저희가 잘해주는 만큼 알바생들도 열심히 해주네요. 오히려 매출도 많이 올랐어요”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치킨집 사장님 A씨의 실제 사연이다. A씨는 “아는 언니도 치킨집을 하고 있는데, 매일 알바생에게 구박만 하고 시급도 많이 안 주더라.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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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작업 버거워져 2년째 사비로 아르바이트생 고용한 택배 기사들이슈 2020. 9. 21. 13:52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 거부를 선언했던 택배 기사들이 하루 만에 방침을 철회한것으로 전해졌다. 택배업계가 추석 성수기를 맞아 하루 1만여 명을 더 투입하기로 하면서 추석 택배 대란은 피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대책 없이는 분류작업을 둘러싼 갈등은 언제든 수면 위로 다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KBS 뉴스는 분류작업을 위해 택배 노동자들이 개인 돈으로 아르바이트생까지 써야 하는 현실들을 전했다. 분류작업이란 택배 노동자들이 레일에 밀려 들어오는 택배 물량 중 자신이 배달할 지역의 물건을 집어내는 것을 뜻한다. 택배 기사는 출근해 분류작업을 마친 후에야 배송을 시작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택배 노동자들은 분류 작업을 위해 2년째 따로 아르바이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