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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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걸려 죽을 뻔했던 4살 소년..60년 뒤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다이슈 2020. 10. 2. 13:59
60여 년 전, 부산이었다. 당시 4살이었던 소년은 희귀병에 걸렸다. ‘협착성 심낭염’이라는 병이었는데, 쉽게 말하면 심장이 쭈그러드는 병을 말한다. 우리나라 의학기술로는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했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던 소년은 일본으로 넘어가 극적으로 수술을 받고 다시 태어났다. 당시 도쿄대병원에서 전 세계 최초로 이 수술을 성공했기 때문에, 전 세계 의학계가 이 소년에게 주목했다. 그리고 소년은 1년간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으면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약 60년이 지났다.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서울아산병원에 모여들었다. 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수술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기 위해서였다. 이날 아산병원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2대1 생체 간이식 수술이 진행됐다. 이는 두 명이 한 명에게 간을 기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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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빠져 죽을뻔한 여자 아이 구해줘 평생 엄청난 '혜택' 받게됐다는 아이들이슈 2020. 10. 1. 13:00
폭우로 물이 불어난 강물에 빠진 어린 소녀를 구한 네 명의 소년들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KFVS는 자신들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급류에 휩쓸린 어린 소녀를 구해 낸 4명의 소년들의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잭슨 시티 공원 강가에서 놀던 ‘킨슬리 스튜어트’라는 소녀는 그만 급류에 휩쓸리고 말았다. 평소 이 공원의 강가는 아이들이 놀기에 깊지 않은 곳이었다. 그러나 전날 내린 폭우로 인해 물을 급격하게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진 상태였다. 킨슬리는 물에서 빠져나오려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때 강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있었던 11살 소년 ‘에이든 카일’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소녀를 보고 곧바로 물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물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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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당하는 10살 주인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 걸고 싸운 '보더콜리'이슈 2020. 9. 8. 14:28
캐나다에서 10살 소년이 맹수인 퓨마에게 습격 당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는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때 반려견이 퓨마에게 덤벼들어 꼬마 주인의 목숨을 구해 감동을 안겼다. 지난 3일(현지시간) CBC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릴루엣에서 10세 소년이 가족과 함께 숲길을 산책하던 도중 일행을 앞서 가다 숨어 있던 퓨마의 공격을 받았으며, 퓨마는 소년을 쓰러뜨리고 등과 가슴을 할퀴며 공격했다. 그때 가족과 함께 산책 중이었던 반려견인 보더콜리종이 바로 퓨마에게 달려들었다. 반려견은 퓨마의 등에 올라탔고, 주인에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 사이 뒤따라오던 가족들이 돌멩이와 나뭇가지를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퓨마를 쫓아냈다. 보더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