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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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자제시켰더니 전국 방방곡곡 퍼지는 '추캉스 인파'에 방역 초비상 걸렸다이슈 2020. 9. 21. 14:11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대신 귀성을 포기하고서 최장 5일간의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려는 추캉스 인파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버리자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는 수도권을 피해서 청정 지방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전국의 주요 리조트와 호텔 객실 그리고 골프장 예약이 사실상 마감된 상태이다. 첫 단풍철까지 겹친 강원 설악권 등 동해안 일대 주요 리조트에는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 서해안 주요 관광지의 주요 리조트도 예약률이 100% 이르는 등 예년 수준을 회복했으며, 제주도 5성급 호텔의 예약률도 평균 70∼80% 수준이다. 특히나 제주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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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출입·음식 판매 금지된 PC방 사장님이 영업재개 첫날 기록한 매출 수준이슈 2020. 9. 15. 13:42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PC방 영업이 재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님들의 한숨은 끊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PC방의 주된 수입원인 음식 판매 및 미성년자의 출입들이 금지되면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은 어렵기 때문이다. 직격탄을 맞은 한 PC방 사장님은 이렇게 말했다. "이런 매출은 난생 처음 본다"라면서 영업 재개 첫날 매출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오전 9시부터 밤 7시가 넘은 시각까지 올린 매출은 2만 500원이었다. 1시간동안 약 2천 원을 번 셈이다. 여기에 운영비를 고려하게되면 오히려 마이너스에 가까운 금액이다. 사장님은 "PC방 매출은 음식 판매가 엄청 크게 비율을 차지하는데 음식을 팔지 못한다. 거기다가 미성년자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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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되는 '0시'부터 술집 앞 줄선 사람들이슈 2020. 9. 14. 13:07
오늘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하향 조정 됐다. 이에 여지껏 운영하지 못했던 영업장들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자정이 되자마자 술집 앞에는 사람들이 붐볐다. 14일 YTN은 이날 새벽부터 심야영업을 시작한 주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2주 동안 시행됐던 거리두기 2.5단계 밤 9시면 문을 닫아야만 했던 식당들과 주점이 오늘 2단계로 완화되면서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그동안에 운영하지 않으면서 사람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던 거리들이 오늘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참아왔던 답답함을 해소하려느 듯 강남역 뒷골목에는 주점에서 술을 마시기 위해서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영업장들은 입구마다 체온계와 방명록을 비치해 들어가는 손님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그리고 강남역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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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코로나 때문에 학원 문 닫자 '카페'로 몰려들었다이슈 2020. 8. 28. 10:05
지난 23일 적용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조치를 '3단계'로 격상하라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의 우려에도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군준의 집합 현상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어서이다. 실제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카페는 고위험 시설에 포함 되지 않은채 그대로 영업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동네 카페 근황" 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글쓴이 A씨가 "피씨방보다 여기가 더 위험해 보인다"라면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카페에 빼곡하게 들어찬 손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비교적 가까이 붙어 있는 좌석들은 손님들로 매우 붐볐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음료를 마시느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