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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벌어 세금은 영국에" ..영국남자 이번엔 '역대급' 논란 터졌다이슈 2020. 10. 14. 14:28
유명 유튜버 '영국남자'의 순자산이 1년새 4배 가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영국 기업등록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국남자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 '켄달 앤드 캐럿'의 순자산은
2018년 16만1236파운드(약 2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60만6331파운드(약 9억1000만원)로 약 3.8배가량 늘었다.
그리고 영국 국적의 조쉬 캐럿과 올리버 켄달은 2013년 런던에서 자신들의 성(姓)을 딴 이름의
회사를 차린 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까지하면서 회사 재무 현황을 기업등록소에 신고해왔다.
그리고 회사 주식 총 200주는 창업자 두 사람과 그 배우자들이 50주씩 보유하고 있다.
조쉬 캐럿의 부인인 방송인 국가비 씨도 50주의 주식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에 따르면 런던에 거주하는 이들이 현지에서 우리나라 애국심을 주제로 하는
영상을 촬영해 국내 구독자들을 기반으로 수억원대 이익을 거두고
정작 세금은 영국 정부에 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이들의 절세 수법도 상당히 치밀해 보인다고 말했다.
켄달 앤드 캐럿은 2018년 20만1000파운드(약 3억원)를 연금으로 일시 적립해 과세 대상 수익을 줄였다.
이는 영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절세 수법이라고 한다.
이를 알게된 네티즌들은 "당장 구독 취소하러간다", "이건 아니지 ㅉㅉ",
"한국 이용해서 돈만 벌었네" 등의 비난하는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영국남자’ 조쉬(31)는 부인 국가비가 자가격리 기간에
지인·가족과 생일파티를 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크게 논란이 되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국남자'는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고,
그 기간 동안 모든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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