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11, SE도 이제 충전기, 이어팟도 안줍니다...바로 적용"이슈 2020. 10. 14. 14:01
애플이 앞으로는 아이폰11 시리즈와 아이폰 SE 구매자들에게도 전원 어댑터와
이어팟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아이폰12 시리즈 4종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신제품이 공개됨에 따라 아이폰11, 아이폰 XR 등 이전 모델들은 당연히 가격이 인하됐다.
아이폰11은 64GB 모델 기준으로 99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14만 원 인하됐으며,
128GB, 256GB도 인하 금액 폭이 같다. 아이폰11 프로는 단종됐다.
그리고 아이폰XR는 기존 가격에서 16만 원씩 인하됐으며,
64GB 모델 기준 85만 원에서 69만 원이 됐다.
이처럼 달라진 건 가격뿐만은 아니다. 제품 구성도 쇄신했다.
이제부터는 전원 어댑터와 이어팟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고 한다.
제품을 구매하면 아이폰 본체와 USB-C 라이트닝 케이블만 제공한다.
올해 4월 출시된 아이폰 SE도 이제 전원 어댑터와 이어팟이 구성품에서 빠진다.
다만 가격은 그대로이다.
아이폰12와 마찬가지다. 애플은 아이폰12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전원 어댑터,
이어팟을 기본 제공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애플은 이같은 결정이 친환경 정책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많은 애플 고객들이 이미 이전에 제공받은 어댑터,
이어팟을 쌓아두고 있으니 자원이 낭비된다는 논리이다.
이제부터는 어댑터와 이어팟이 필요하게된다면 앞으로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기존 애플 이용자들에겐 상관없지만 애플 생태계에 새로 들어오는 고객들은
추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CJ택배 일주일 못 받는다니?"..용인허브 '실시간 사진'의 진실 (0) 2020.10.14 "한국에서 벌어 세금은 영국에" ..영국남자 이번엔 '역대급' 논란 터졌다 (1) 2020.10.14 "아직도 살아있는 느낌이다.."제물로 바쳐져서 500년간 깊은 잠에 빠져있다는 미라소녀 (0) 2020.10.12 "어제보다 더 늦을 거야"라며 나갔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한 택배기사 (0) 2020.10.12 정말 죽도록 노력해 개발한 메뉴 뺏아간 유사 업체에 '골목식당' 덮죽집 사장의 호소 (0)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