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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구체적이다"..잘 나가던 이근 대위 '빚투 폭로' 제대로 터졌다이슈 2020. 10. 2. 14:06
유튜브 방송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근 이근 예비역 대위 채무 의혹이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 A 씨는 인스타그램에 이근 대위 채무 의혹 글을 올렸다. A 씨는 이근 대위가
2014년 200만 원을 빌린 뒤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성 문제도 언급하면서
돈을 갚지 않는 과정에서 이근 대위가 보인 언행에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이근 대위 실명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정황상
빚투 당사자로 이근 대위를 지목했다.
네티즌 A 씨는 "2014년에 200만 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당시에 매우 절박하게 부탁해 저는 매도 시기가 되지 않은 주식을 손해 보고 처분하는 등
현금을 애써 마련해 빌려줬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약속한 변제일이 되었음에도 핑계만 대며 변제하지 않는 바람에,
저는 급하게 카드 대금을 납부하느라 어쩔 수 없이 신용등급 하락을 감수하면서
고이율의 현금서비스를 썼네요. 당황스럽고 불쾌했지만 이해하려 애썼고 기분 나쁘지 않게
갚으라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온갖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기가 계속되더군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중에 저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치킨과 맥주를 사며 좋게 얘기했으며,
돈이 생기는 대로 바로 갚는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000만 원 짜리 스카이다이빙
낙하산을 사면서도 제 돈은 갚지 않았고 나중에는 전화도 받지 않은 뒤 연락하겠다는
문자메시지만 남기고 연락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근 대위 상대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는 네티즌 A 씨는 법원 판결문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그렇게 오랫동안 참다 2016년에 민사소송을 해서 승소했는데 그 사람은 페이스북 친구를 끊고
판결을 무시한 채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저한테 판결문이 있다는 말에
'갚으려 했는데 안 기다리고 소송하는 것을 보고 상대하지 않는 것은 물론 돈도 갚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최근에는 '자기가 직속 상관일 때 근무평정을 안 좋게 준 것 때문에 장기복무
심사에서 탈락했으며,그 때문에 나쁜 마음으로 복수하려 협박한다, 뭐든 해봐라,
본인도 가만히 있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할 거다'는 말을 했다네요"라고 했다.
그는 "저는 장기복무를 해야겠다 생각한 적이 없고 신청한 적도 없는데,
헛소리에 기가 차서 웃음만 나옵니다. 돈 갚기 싫으니 저를 '인성에 문제 있는'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데, 계속 눈감아주고 있었지만 이건 참을 수가 없군요"라고 말했다.
네티즌 A 씨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어떤 연예인보다도 제일의 스타가 된 그 사람이
유튜브 추천 영상에 계속 뜨는 것은 물론, 직장에서 잠깐씩 TV를 틀어도 자꾸 나오고,
수많은 지인들도 저랑 출신이 같다는 이유로 자꾸 저한테 좋게,
멋있게 혹은 재미있게 얘기하네요"라고 말하면서
그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일을 퍼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를 아는 분들은 좋게,
멋있게 혹은 재미있게 얘기하시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리기 위함입니다.
제 심기가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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