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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막대기로 때리고 찌르고 던지고.."애견호텔서 3일 맡겼더니 피멍 투성이로 돌아온 강아지이슈 2020. 9. 30. 14:14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애견호텔에 3일 동안 맡겼던 강아지가
온몸에 피멍이 든 채 돌아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견주 윤모씨 제보에 따르면 최근 지방 일정이 있어서 구리시의
한 애견호텔에 반려견을 맡겼다.
몰티즈 종의 이 반려견은 7㎏의 소형견으로 윤씨의 가족이 어릴 때부터 6년 동안 애지중지 키워왔다.
펫시터가 사정이 생겨 돌보기 힘들게 되자 인터넷을 검색해 평점이 좋아 보이는 애견호텔에
반려견을 맡겼다. 그런데 애견호텔에서 3일 만에 돌아온 반려견의 행동이 이상했던것이다.
활발하고 애교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기운이 없는 상태로 사람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상한 생각이 든 윤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으며, 털을 민 결과
온몸이 피멍투성이었다고 전했따.놀란 윤씨는 애견호텔을 다시 찾아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을 본 윤씨는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애견호텔 사장인 A씨가 반려견을
커다란 막대기로 마구 때리고 심지어 집어던지기까지 했던 것이다.
윤씨는 “호텔 측이 처음에는 스테인리스 자로 한두대 때렸다고 했다가 영상을 보니
커다란 몽둥이로 3일 내내 때리는 장면이 등장해 너무 놀랐다”면서 “활발했던 반려견이
지금도 밥을 잘 못 먹고 구석에서 숨어 지낸다”고 전했다.
윤씨에 따르면 반려견을 맡겼던 이후부터 3일 뒤 찾을 때까지 학대가 있었다.
긴 자뿐 아니라 긴 막대기와 장갑까지 학대에 이용됐다고 한다.
그리고 사장은 강아지들이 옆에 있는데 전자담배까지 피웠다.
윤씨는 “강아지가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쉬지 않고 내내 무차별 학대를 했다”면서
“영상 속에는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학대가 3일 내내 이어졌고 눈으로는 보기
힘들 정도로 수위 높은 학대가 가해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A씨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강아지가 먼저 나를 물고 다른 강아지들한테도
짖어서 때리게 됐다”고 말하면서 “밥도 주고 물도 줘야 하는데
또 물릴까봐 무서워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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