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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내가 집으로 외간남자와 아기 앞에서 그짓을 했다며 고민 전한 남성이슈 2020. 9. 22. 11:07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사연이 사람들에게 분노를 샀다.
지난 15일 글쓴이는 회사 일이 빨리 끝나 집에 일찍 들어가게 됐고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갑자기 후다닥 소리가 들려 부엌에 가보니 아내가 튀김 요리를 놓고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상 위에는 젓가락과 술잔이 하나 더 놓여있었고 알고보니 상간남의 것이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계속 있다가 진짜 제가 어떻게 할 것 같아서 (상간남)보내고 애 엄마랑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말을 들어보니 지난 5월 아내는 상간남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자기가 먼저 연락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서 “그 오빠가 밥 먹자고 해서 몇 번 더 만나고 지금까지 만남을 쭉 이어왔다.
관계(성관계)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 휴대폰에 있는 생리 주기 다이어리에 적힌 성관계 횟수가 부부가 가진
성관계 횟수보다 많다는 것을 확인하게됐으며, 이에 아내는 “만난지 얼마 안돼서
성관계를 가졌으며 계속해서 그런 사이를 유지했다”며 진실을 토로했다.
또 최근 상간남에게 “아이를 봐서라도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우리 가족에게 잘하고 싶어”라고 말했다고 했다.
글쓴이는 이런 아내에게 극심한 배신감을 느꼈으며 “애 엄마한테 늘 얘기한 게 있어요.
숨기는 게 있다면 내가 알기 전에 먼저 얘기하면 넘어갈 순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아내는 끝까지 거짓말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소중한 자식이 집에 있는데 상간남을 불러 방에서 그짓을 했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계속 저를 붙잡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애를 봐서라도 넘어가고도 싶고
아직까지 애 엄마에 대한 마음이 있어 넘어가고는 싶습니다.
하지만 한 번 바람을 피우면 두 번은 우습다는 말을 들어 쉽게 정하지 못하겠다”라면서
본인의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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