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엄마 성을 물려준다고 하니 모두가 반대합니다.."

 

 

 

아기에게 본인 성을 물려주려고 하자 여성이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지난 12일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아기한테 내 성 물려준다고 하니 모두가 반대하네요'

 

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 글쓴이는 예비 남편에게 아이를 낳게 되면 본인 성을 따르게 할 거라고 전했다.

 

그러나 "근데 예비 남편 반응이 웃기다"라고 말했다.

 

글쓴이 예비 남편은 "이혼가정인 줄 알면 어떻게 할 거냐",

 

"남들에게 받는 의심과 간섭은 어떻게 하냐", "그냥 남들의 정상적인 루트를 따르자",

 

"우리 부모님한테는 뭐라고 말할 거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예비 남편 부모님도 격한 반응을 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본인 생각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눈치 주고 간섭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잘못된 거지.

 

이 행위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성씨에 관련 없이 사랑을 듬뿍 주고 키우면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임신을 하면 리스크를 감당하는 건 여성이라며 본인처럼 생각하는

 

어머니들이 많아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는 "내가 낳은 아이인데 왜 내 성을 못 물려줍니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