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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6차로 비탈길서 119버스 '스르르' 내려오자 달려가 세운 영웅시민사건사고 2020. 9. 3. 16:10
119 버스가 왕복 6차로를 가로질러 뒤로 미끄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시민이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타 가까스로 버스를 세웠다. 지난달 28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께 충북 제천시 장락동 기아자동차 대리점 앞 사거리에서 소방 구조 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버스는 제동장치가 풀린 상태에서 경사진 왕복 6차로를 따라 80m가량 미끄러져 내려가다가 SUV와 부딪혔다. 이러한 충격에도 멈추지 않은 버스는 SUV를 지나 뒤로 더 미끄러졌다. 가까스로 버스를 멈춘 건 이를 지켜보던 2명의 시민이었다. 이들은 기아자동차 대리점 직원으로 추돌 사고가 나자 버스에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고 순식간에 달려갔다. 그리고 버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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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SUV가 '미군 장갑차' 들이받아..탑승자 4명 사망연예 2020. 8. 31. 13:55
경기 포천시의 영로대교를 달리던 SUV(맥스크루즈) 차량이 앞서가건 미군 장갑차의 후미를 들이받아 SUV 차량에 탑승했던 50대 남녀 4명 모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9시 27분께 포천시 관인면 중리 영로대교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포천시에 거주하는 부부들로 추정되는 SUV 내 50대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4명이 모두 사망했다. 장갑차에 탑승했던 미군 2명 중 운전자인 상병(22)은 작은 부상을 입고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영로대교는 755M짜리 직선 다리로, 경찰은 SUV 차량이 높은 속도로 달리다가 장갑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SUV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