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
-
-
"늦어도 괜찮아요" 택배기사들이 보낸 '배송지연 사과 문자'에 쏟아지고있는 응원들카테고리 없음 2020. 9. 12. 18:50
택배기사들이 고객에게 보낸 사과 문자가 공개돼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대한통운 택배가 느린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그 내용은 익산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일동이 고객에게 보낸 ‘배송 지연에 따른 사과문’을 캡처한 것이었다. 택배기사들은 코로나19 이후 9명의 택배 노동자가 과로사로 사망했다면서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해 지적했다. 무려 40도에 육박하는 작업 현장에서 5~6시간 동안 서서 끝없이 밀려오는 택배물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현장 곳곳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나도 일하다 언제 죽을지도 모를 두려움을 안고 출근길에 나선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 회사 측에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협상이 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