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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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에서 추석 연휴에 쉬겠다는 의료진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이슈 2020. 10. 2. 13:41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은 추석 연휴에도 3교대 근무를 해야만 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누구도 쉬겠다고 말하지 않았다고한다. 자발적으로 병원에 나오겠다고 선언한것.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로 의료진들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연합뉴스는 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와 인터뷰한 신진경(35) 간호사는 “추석이요? 그냥 평소처럼 근무하는 거죠”라고 대답했다. 경력 12년차 베테랑 간호사는 그는 서울대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동에서 근무 중이다. 신 간호사는 “중증환자다 보니, 환자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얼굴을 닦아드리고 옷을 갈아입혀 드린다.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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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독감·추위' 정은경 본부장이 꼽았다는 하반기 코로나19 위험 요소이슈 2020. 9. 21. 15:26
방역당국이 하반기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추석 연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추석 연휴”라고 전했다. 그리고 “가을·겨울철 독감 증가와 기온이 낮아지면서 환경이 변하는 것 역시 위험 요인”이라 말했다. 현재 추석연휴의 경우 지난 5월 연휴와 7월~8월 여름휴가 때 경험했던 것처럼 연휴기간 동안 지역적으로 많은 이동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동을 통해 감염된 사람들이 섞이게 된다면 전국 단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독감에 대한 위험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가을, 겨울철이 되면 인플루엔자나 RS바이러스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호흡기 감염병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