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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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그리고 '사후 200년'동안 백인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했던 여성이슈 2020. 9. 24. 17:32
특이한 신체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린 시절부터 사후 200년까지 남들의 구경거리가 되어버린 여성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 여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이코이족의 일원인 샤키 바트만(Saartjie Batman)으로 과거 영국 BBC를 통해 그녀의 사연이 재조명되었다. 코이코이족의 여성들은 가슴이 크고 엉덩이가 돌출되어 있어 19세기 초 유럽인들은 이들을 ‘호텐토트의 비너스’라고 불렸다. 1789년에 코이코이족으로 태어난 샤키는 10대 후반이 될 무렵 케이프타운으로 납치되어 식모 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영국의 의사 알렉산더 던롭을 만나게 된다. 샤키는 코이코이족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체형을 갖고 있었는데 이것이 알렉산더의 눈길을 끌었다. 140cm의 작은 키에 검은 피부도 특이했지만 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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