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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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세정제 바른후 '촛불' 켰다 폭발사고 일어나 온몸에 '중화상' 입은 여성이슈 2020. 9. 9. 17:14
미국의 한 여성이 손 세정제를 사용하다가 폭발 사고로 인해 온몸에 중화상을 입게 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CBS 방송은 손 세정제 폭발 사고를 당한 케이트 와이즈의 사연을 전했다. 텍사스주 라운도록에 사는 와이즈는 지난달 30일 방역 차원에서 집에서 손 세정제를 바르다가 손 세정제 용기가 폭발해 얼굴과 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당시 와이즌 세 아이를 재운 후 세정제를 바른 후에 촛불을 켰다. 하지만 그 순간 불길이 손으로 옮겨붙은것이다. 작은 불씨가 세정제 용기에 닿으면서 폭발하면서 와이즈는 전신화상을 입고말았다. 그는 “손 세정제 폭발로 불길이 얼굴 전체로 퍼졌고, 5초 만에 온몸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손 세정제는 적어도 62% 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한 인화성 물질이며, 언제든 폭발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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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막으려 손소독제 잘못 쓰면 '폐 질환' 걸릴 수 있습니다"이슈 2020. 9. 3. 15:55
코로나19 사태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손소독제 및 살균제가 호흡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 폐 질환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4일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박은정 교수는 살균·소독제에 쓰이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체내 축적과 폐 질호나 유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냈다. DDAC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 확산 차단을 위해 사용하는 물질이며, 특히나 DDAC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박은정 교수는 지난 2016부터 이 사건과 관련된 물질을 연구해왔으며, 이번 연구에서 박 교수는 인간기관지 상피 세포(BEAS-2B)와 실험용 쥐를 사용해 해달 물질 폐 질환 유도 가능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