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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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층' 아파트 난간에서 20분 버텼던 대학생..추락 직전 마지막으로 외친 말사건사고 2020. 10. 1. 13:44
한 대학생이 자기가 사는 25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20분을 매달려 버티다 결국 추락해 숨졌다. 이 학생은 소방대원들의 구조 작업 진행 중에 힘이 빠져 결국 추락했는데, 떨어지기 전 아래에 있던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얘들아 비켜”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경기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경기 부천시 한 아파트 25층에서 21살 대학생 김모 씨가 추락해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해외 교환학생 준비를 위해 올 초부터 집 근처 유료 독서실을 등록해놓고 매일 다녔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움직임이 일면서 집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이날도 김씨는 집에서 공부하던 중이었다. 다른 가족들은 외출 중이었으며,김씨는 집에 혼자 있었다. 오후 2시 30분께, 동네 사람이 김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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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숲' 꿈꿨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모기 천국'으로 변한 아파트이슈 2020. 9. 18. 14:20
중국에 들어선 한 아파트에 모기가 많이 출몰해 소유주들이 입주를 포기하고 있는상황이다. 지난 16일 대만 자유시보 등 외신은 중국 청두의 ’71 도시 산림화원’ 프로젝트의 최후를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심 속 삭막한 아파트 발코니에 식물을 심어 입주민들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게 취지였다. 미세먼지를 줄이고서 맑은 공기를 공급하고 습도조절까지 자연스럽게 되리라 기대했다. 중국의 대도시인 쓰촨성 청두 도심에 처음 들어선 실험적인 아파트는 2018년 완공됐다. 30층짜리 8개 동으로 총 826가구다. 인구 1400만의 청두는 쓰촨성의 중심도시로 공업이 발달해 환경문제가 심각한 곳이었다. 친환경을 표방한 아파트는 부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해 4월 826채가 모두 팔렸다. 그리고 이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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