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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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6차로 비탈길서 119버스 '스르르' 내려오자 달려가 세운 영웅시민사건사고 2020. 9. 3. 16:10
119 버스가 왕복 6차로를 가로질러 뒤로 미끄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시민이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타 가까스로 버스를 세웠다. 지난달 28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께 충북 제천시 장락동 기아자동차 대리점 앞 사거리에서 소방 구조 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버스는 제동장치가 풀린 상태에서 경사진 왕복 6차로를 따라 80m가량 미끄러져 내려가다가 SUV와 부딪혔다. 이러한 충격에도 멈추지 않은 버스는 SUV를 지나 뒤로 더 미끄러졌다. 가까스로 버스를 멈춘 건 이를 지켜보던 2명의 시민이었다. 이들은 기아자동차 대리점 직원으로 추돌 사고가 나자 버스에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고 순식간에 달려갔다. 그리고 버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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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거부 당한 '노마스크' 남성, 뒤쫓아가 버스기사를 폭행했다이슈 2020. 9. 2. 13:59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버스에 탑승하려했던 50대 남성이 승차를 거부당하게되자 버스 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공개됐다. 심지어 50대 남성 A씨는 버스에 타지 못하게하자 택시를 타고서 다음 정거장까지 쫓아가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전북 익산시의 한 도로에서 A씨는 시내버스를 타려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 탑승을 거부당했다. 그러자 A씨는 택시를 타고서 다음 정거장까지 뒤쫓아 운행 중 잠시 멈춘 버스에 올라타서는 운전기사를 무차별 폭행했다.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는 A씨는 운전기사가 막아보려 애쓰고 경찰에 신고도 해보았지만 속수무책이었다. A씨의 폭행은 결국 다른 운전기사가 말리고 나서야 끝이 났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마스크를 사올테니 기다리라고 했는데 버스가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