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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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영향 미친 코로나19, 결국에 유재석도 고개 떨궜다연예 2020. 8. 28. 10:15
방송에 나와 화제가 됐던 한 가게가 결국에 문을 닫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삼광문구 할머니가 다시 출연했다. 이곳은 지난 25일 폐업한것으로 전해졌다. 할머니는 "(늘 그랬듯) 아이들에게 졸업 선물 가방을 준비했는데 코로나로 졸업식이 취소됐다"면서 "그게 너무 속상했다. 아이들과 얘기도 나누고픈데"라며 울먹였다. 장사가 어려운데도 문방구 문을 쉽게 닫을 수 없었던 이유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이유는 바로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할머니는 "남편이 생전에 '가게 닫고 둘이 여행이나 다니자'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을 걸 그랬다는 생각에 어느 날은 종일 눈물만 났다"고 전했다. MC 유재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