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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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배송 중이던 '반려동물 4천 마리'가 중국 물류창고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이슈 2020. 10. 4. 17:28
중국의 한 물류창고에서 4천 마리가 넘는 동물이 상자에 갇힌 채 굶어 죽고 말았다. 지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동물 보호 단체가 지난달 22일 중국 허난성 뤄후의 한 물류창고에서 택배 상자에 담긴 5천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1천 마리는 살아 있었지만, 나머지 4천여 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구조 단체는 동물들이 지난달 16일 발송돼 5일 이상 물과 먹을 것을 먹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도착했을 때 동물을 담은 상자가 작은 산을 이루고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동물이 죽고 썩기 시작해 끔찍한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도 동물 구조를 했지만 이렇게 비극적인 상황은 처음 겪어본다”고 말했다. 현재 구조단체와 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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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이라 전해지는 신비의 '파랑새'가 '포착'됐다이슈 2020. 9. 30. 15:29
나무에서 밝은 파란색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생명체가 포착돼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는 신비의 파랑새를 소개했다. 알래스카 등 북미 서부 산에서 목격되는 해당 파랑새는 개똥지빠귀의 일종이다. 쾌활하고 명랑한 소리로 지저귀며 연한 하늘색의 배, 진하게 반짝거리는 파란색 날개에 작고 까만 부리를 가졌다. 수컷은 선명하고 밝은 파란색 깃털이, 그리고 암컷은 날개와 꼬리의 부드러운 푸른빛 회색이 특징이다. 일부일처제로 평생 한 짝만을 만나 서로 사랑한다. 주로 야생 열매를 먹고 사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새는 세상 모든 파랑새 중에서 가장 파란 새로 굉장히 유명하다. 과거 무분별한 산림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돼 멸종 위기까지 처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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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은 우리가 책임진다!"..최근 공무원(?)직업 만족도 최상이라는 이 직군이슈 2020. 9. 17. 14:34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직업 만족도 최상이라는 공무원 직군’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있다. 해당 게시물에 올라온 최상위 직업 만족도를 가진 공무원(?) 직군은 바로 ‘관세청 탐지견’으로 국내 공항에서 마약 및 화약 등을 탐지해 공항 내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중이다. 이러한 탐지견들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탐지견 훈련 센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마약견 훈련을 받은 뒤 임무에 배치되며 국내에 위치한 김포, 인천 공항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탐지견 훈련센터의 이규형 총괄주무는 “이렇게 철저한 훈련을 받은 훈련견들은 마약 또는 화약을 찾아내는 일을 놀이로 받아들이면서 마약을 찾게 되면 수건으로 만든 더미를 주는 등의 놀이 보상을 통해 즐거움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며칠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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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 악어, 아웃사이더에게 '무료 분양'했는데 싸늘하게 죽었습니다"이슈 2020. 9. 9. 16:48
래퍼 아웃사이더가 애완 파충류를 방치해 폐사 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고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파충류 전문 유튜버 '다흑님'이 무료 분양했던 애완 악어 관련 글이 확산 중이다. 지난 1월 유튜버 다흑님은 천만원 상당의 악어를 가수 아웃사이더에게 무료 분양했다. 아웃사이더는 한 때 500마리 파충류를 키울 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한국양서파충류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러나 분양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돌아온 소식은 싸늘한 죽음과 사체 분실이었다. 신경 써서 건강하게 보냈던 악어가 말라비틀어진 모양으로 폐사한 것이다. 그리고 소식을 곧바로 전달받지도 못해 실제로는 더 빨리 죽었을 것으로 추정중이다. 사육 당사자인 아웃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