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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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마치 '재난 영화' 한 장면처럼 휑합니다"이슈 2020. 8. 31. 16:35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서울 번화가의 꽃으로 불리는 중구 '명동 거리'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하게 확산되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면서 각종 카페·식당 등 편의 시설 이용 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러한 가운데 내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야 할 서울 중구 '명동 거리'도 예외가 아니었다. 현재 명동도 코로나19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하늘길이 막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무해진 것은 물론 안 그래도 외출이 어려워진 시민들이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될까 주로 골목길로 이뤄진 명동 거리를 방문하기 꺼려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서 평소 관광객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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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마스크 내리고 담배 피우는 '턱스크+길빵'으로 불안에 떠는 시민들이슈 2020. 8. 31. 14:56
"코로나도 불안한데 담배 연기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일명 '턱스크 흡연족' 때문에 곳곳에서 불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7일 방역당국은 "간접흡연으로도 코로나가 전파 될 수 있다"면서 되도록 금연을 권고한 바 있다. 흡연 혹은 흡연 과정에서 담배와 손가락에 입이 닿게 돼 바이러스가 침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내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에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 흡연실 이용이 제한되자 흡연인들은 실외로 나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이들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자 고통받게되는건 지나가는 시민들이었다. 최근 실외 흡연 장소들을 보면 흡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들을 접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흡연을 하면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