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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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쟤 좀 어떻게 해봐.." 쥐한테 밥그릇 뺏기고 도움 청하는 고양이의 간절한 눈빛이슈 2020. 10. 9. 14:38
손짓, 발짓 그리고 눈빛은 만국공통어가 된다. 말이 안 통해도 하고 싶은 말을 다 전달할 수 있다. 여기, 간절히 원하는 바를 눈빛 하나로 다 담아내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가 됐다. 과거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이머저(imgur) 사용자는 집 현관에서 주머니쥐에게 밥그릇을 뺏겨버린 고양이의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고양이의 간절함을 보였다가 용기를 냈다가 좌절하는 순간까지 순차적으로 담겼다. 사진 속에는 먹성 좋아 보이는 주머니쥐 한 마리가 고양이 밥그릇을 차지하고 앉았다. 두 세 걸음 떨어져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고양이는 당황한듯한 모습으로 집사를 바라봤다. 꿈쩍도 하지 않는 집사를 보더니 좀 더 바짝 다가와 도움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반응이 없자 이번에는 황당함과 간절함이 겹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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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서로를 안아주면서 위로하는 고양이들을 만났습니다"이슈 2020. 9. 24. 16:07
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 어깨를 토닥이고 손을 잡아주며 위로해준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는 그 어떤 말보다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힘으로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 서로의 온기에 의지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건 동물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과거에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서로를 위로하는 고양이의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에는 검은 털을 가진 고양이 한 마리가 갈색빛이 도는 고양이의 목을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었다. 안긴 녀석은 그 작디작은 품이 포근한지 눈을 감고서 기댔으며, 두 마리 모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 새끼 고양이었다. 아직은 어미 품에서 젖을 먹고 커야 할 텐데 많이 마르고 지친 모습이었다.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한 듯 털도 푸석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