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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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잡으려 경광등 끄고 순찰돌던 '경찰차'를 '택시'로 착각해 손 흔든 도둑이슈 2020. 10. 2. 13:31
차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야심한 밤이었다. 날치기 범죄 신고를 받고 순찰하던 경찰차를 향해 누군가가 손을 흔든다. 경찰차가 도착하자 인사 하며 몸을 피하는 남성이었다. 이 사람은 바로 경찰이 쫓던 날치기범이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새벽 2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날치기 범죄를 당했다. 40대 남성 B씨가 갑자기 A씨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것이다. A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손쓸 방법 없이 가방을 놓쳐버렸다. 명품 가방인 데다 안에는 노트북과 현금도 들어있어 피해 금액만 무려 800만원이 넘었다. 이 신고를 접수한 경찰차는 경광등을 끄고서 골목과 대로변을 순찰하기 시작했다. 피해 신고가 접수된 현장에서 500m 가량 떨어진 도로변이었다. 집중 순찰하던 경찰차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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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에 비보호 좌회전.. '재촉'하던 뒤차 운전자의 '끔찍한 최후'이슈 2020. 9. 7. 19:03
뒤차 운전자가 교통신호를 어기고 추월해 가버리자 대기 하고 있던 경찰차가 추격에 나섰다. 지난 1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쯤 경상남도 창원시 한 도로에서 찍혔다. 블박 차량은 정지 신호를 보면서 대기하고 있었다. 뒤차 운전자가 클랙슨을 울리자 블박 차량 운전자는 "갈 수 있다고?"라며 의아해했다. 이유는 비보호 좌회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블박차량이 머뭇거리는 사이 뒤차가 블박차량을 추월해 신호를 어기고서는 좌회전을 했다. 뒤차가 신호를 어기자 차도 끝쪽에서 대기하던 경찰차가 사이렌을 키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뒤차를 추격하는 경찰차를 보면서 블박 차량 운전자는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영상을 본 다수 유튜브 이용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