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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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지옥을..그들이 저주 받기를" 현직 경찰이 올렸다가 내린 화제의 글이슈 2020. 8. 28. 10:02
8·15 서울 광화문집회 현장에 투입됐던 경찰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이민을 가고 싶다면서 올린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이 글은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이 경찰을 비롯한 공권력을 어떻게 대했는지 미뤄 짐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경찰청에서 근무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은 광화문집회 다음날인 지난 16일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나는 어제 광화문에서 지옥을 봤다’란 글을 올려서 광화문집회에 투입돼 업무를 수행한 데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12시간 넘게 밖에서 비 맞고 한 번도 못 앉고 힘싸움하고 신경전 펼치면서 에너지를 쓰니까 언제 쓰려져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집회 현장에서) 가끔 길 물어보는 일반 시민 말고 나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