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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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7차 감염' 까지..학원 강사, 결국 '충격적' 모습으로 법정에 섰다이슈 2020. 9. 16. 10:31
인천 지역 학원 강사가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검은 15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 김용환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학원강사 A 씨(24·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 씨는 코로나19 감염 후 허위 진술로 지역 내 '7차 감염'을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전한 말에 따르면 이날 A 씨는 법정에서 양 팔에 자해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심한 상처를 보였다. 판사는 A 씨 상처를 보고 "팔 상처는 왜 그런가"라고 물었으며, 재판 시작 전에는 "시간이 지났으니 자책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A 씨 변호사 측은 그가 학비와 거주비를 벌기 위해 학원 강사를 했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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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집단 감염' 터진 곳에서 유일하게 '음성' 판정받은 1명의 '비결'이슈 2020. 9. 9. 15:49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의 동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곳에 있던 27명 가운데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율은 무려 96%에 달한다. 하지만 참석자 중 유일하게 음성 판정을 받은 1명도 있었다. 그가 음성 판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스크를 단 한 번도 벗지 않았다고 한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당시 사업설명회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지하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벗고 수박을 나눠 먹는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원인탓에 참석자들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터져버린 것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음성 판정을 받은 경북 상주시 거주 50대 남성 A씨는 설명회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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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로 이송된 확진자에 달려가 응급처치하다..코로나 감염된 간호사이슈 2020. 9. 3. 16:16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20대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응급실로 옮겨진 확진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평택시는 장당동에 사는 20대 간호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평택 굿모닝병원 응급실 간호사 A씨는 지난달 30일 해당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응급실로 옮겨진 확진자 B씨를 통해서 감염됐다. B씨에게 기도삽관 등 응급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이 응급 조치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가 내원할 당시 굿모닝병원 응급실에 있던 의료진과 환자 등 17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것으로 전해졌다. 평택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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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들어온' 변종' 바이러스가 국내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이슈 2020. 8. 28. 13:08
러시아 선박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GR'그룹이 국내에 퍼진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만 해도 S와 V그룹이 주로 유행했으나 해외에서부터 들어온 확진자들과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바이러스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그동안 확인되지 않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클레이드(계통)가 발견됐다고 전해 코로나에 대한 위기를 고조시키는 상황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부산에서 러시아 페트르 선박과 관련된 것으로 해외유입 관련 사례로 보고 있는 부경보건고와 부산기계공업고에서 GR 그룹이 분리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부산시 건강정책 안병선 과장은 "GR그룹의 경우 '깜깜이' 환자가 발생했지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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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 작업한 뒤 '한타바이러스' 감염돼 현역 일병 끝내 숨졌다이슈 2020. 8. 28. 12:40
강원도 철원의 육군 부대 병사가 제초 작업 후 고열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다. 군 당국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인 신증후성 출혈열(HFRS)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 25일 육군에 따르면 6사단 소속의 일병은 11~12일 풀 깎기 작업 (제초작업)을 하고 난 일주일 뒤인 19일쯤 체온이 40도가 넘는 고열, 몸살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지난 21일 이 A일병은 국군 포천 병원으로 이송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 작업 전날 한 타 바이러스 백신(한타박스)까지 맞았으나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A일병은 증세가 점점 악화돼 경기 성남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23일 숨을 거두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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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섭다.." 코로나에 걸려 완치된 사람이 4개월 후 '또 감염' 됐다이슈 2020. 8. 28. 10:20
코로나19 완치자가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있다. 홍콩 연구진이 한 남성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뒤 두 번째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것을 증명해냈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홍콩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IT 직원인 33세의 남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지난 4월 병원에서 퇴원했다. 하지만 그는 이달 초 스페인에서 돌아왔을 때 재차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연구진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최근 남성의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는 변종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두 바이러스가 다르다는 것이다. 연구진의 연구 결과는 백신 한계론을 보여준다는 점,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퇴치 시도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은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을 통해서 획득한 면역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