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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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지저분했던 '똥물' 연못을 사람이 마실 수 있는 '1급수'로 바꿨다는 유튜버이슈 2020. 10. 30. 20:01
지저분하고 더러웠던 연못을 불과 100일 만에 사람이 마실 수 있을 정도의 연못으로 탈바꿈시켜 주목을 받은 유튜버가 있다. 지난달 21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100일 만에 완성된 연못’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유튜버는 지난겨울 연못으로 만들 부지를 사들이고 날이 얼른 따뜻해지기를 기다렸다. 그 연못은 생명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었다. 100일 전, 유튜버는 구덩이를 파고 돌을 둘러 외곽을 만들고 물을 채웠다. 그리고 더러운 녹조가 가득 끼자 유튜버는 녹조를 먹고사는 물벼룩을 풀어 해결했다. 이와 함께 질소와 인을 먹고 사는 부레옥잠도 잔뜩 넣었다. 그리고 그 연못 주변에 식물들도 심었으며, 비단잉어 등 물고기까지 풀어주었다. 그렇게 하니 놀라운일이 벌어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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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아저씨, 6년 넘도록 공짜 떡볶이 준 분식집 사장님 '진짜 속마음'이슈 2020. 10. 19. 15:29
수년째 공짜로 떡볶이를 먹고 가는 의문의 손님이 한명 있었다. 그는 지금껏 돈을 한 푼도 내지 않고서 아무 말 없이 2~3만원어치 떡볶이를 먹고 사라진다. 그가 먹는 떡볶이는 한 달에만 무려 6~70만원어치였다. 사장님은 떡볶이를 무전취식 하는 손님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으며, 아저씨를 묵묵히 바라볼 뿐이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떡볶이를 무전취식 하는 남성과 그에게 공짜로 떡볶이를 제공하는 분식집 사장님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주인공은 경기도 남양주의 한 지하상가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었다. 분식집 사장님이 사연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다름아닌 특별한 손님 때문이었다. 그 손님은 매일 분식집을 찾아 떡볶이 2~3인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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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도 중단해.." 불이 난 울산 아파트 옆 벤츠 전시장 소방관들에게 대하는 태도이슈 2020. 10. 9. 16:03
대형 화재 발생한 울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옆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서 벌어진 일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있다. 이 내용은 9일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울산 화재 현장 (ft.벤츠)"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9일 오전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 진입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었으며, 당시 상황은 벤츠 전시장 관계자가 9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전시장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전시장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리고 "오늘 저희 메르세데스-벤츠 울산 전시장은 영업을 하루 중단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느라 노고가 많으신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식사와 휴식 장소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시장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삼환 아르누보 주민분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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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쌩쌩 지나가는 갓길에서 주저앉은 운전자를 도운 용감한 청년들이슈 2020. 10. 9. 14:50
차들이 쌩쌩 지나가는 위험한 도로 갓길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여성 운전자를 차를 세우고 나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 지나가던 두 청년이 차에서 내려 여성 운전자를 도와 화제가 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올림픽대로를 지나던 A씨 차량의 후방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운전자가 차량 옆에 주저앉아 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갓길이었기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A씨는 차를 세우고 다가갔으며, 당시 여성 운전자는 호흡이 불안했으며, 손은 매우 차가운 상태였다. 여성 운전자는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차를 급히 세우고 나와 주저앉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성 운전자를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며, 그 사이 일행 B씨는 신속하게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바닥에 무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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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에게 매일 "고생했다"고 말하며 치킨 한 마리씩 튀겨주는 사장님이슈 2020. 10. 7. 17:50
남편과 함께 치킨집을 운영한다고 전한 여성 A씨는 조금 특별한 사장님이었다. 함께 일하는 알바생들에게 치킨 한 마리씩 선물하기도 하고, 매일 “고생했다. 고맙다”라고 말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주변 사람들은 그런 A씨에게 말했다. “어차피 그거 다 소용없어. 월급만 받으면 잠수타고, 자기들 돈 필요할 때만 일하는 게 알바생이야”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예상은 철저히 빗나갔다. A씨는 “저희가 잘해주는 만큼 알바생들도 열심히 해주네요. 오히려 매출도 많이 올랐어요”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치킨집 사장님 A씨의 실제 사연이다. A씨는 “아는 언니도 치킨집을 하고 있는데, 매일 알바생에게 구박만 하고 시급도 많이 안 주더라.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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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가을이다,사랑해" 세 마디 남기고 별세한 94세 '최고령 의사' 한원주이슈 2020. 10. 7. 17:39
오랜 세월 소외된 환자를 돌보았던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인 한원주 선생이 향년 94세로 소천했다. 지난 5일 경기 남양주 매그너스요양병원과 유족 측은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내과 과장이 지난달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달 중순께 노환이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말년을 헌신한 매그너스요양병원으로 돌아 생의 마지막 일주일을 보냈다. 이는 고인의 마지막 뜻이었다. 고인은 지난달 7일까지 매그너스요양병원에서 직접 환자를 진료했던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였다. ‘사랑으로 병을 나을 수 있다’는 지론으로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한 의사로도 굉장히 유명했다. 고인은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였던 부친 한규상 씨와 독립운동가 어머니(박덕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949년 고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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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감동시켰다.."시각장애인 요리사가 음식 맛보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고든 램지카테고리 없음 2020. 10. 2. 13:47
세계적인 셰프이자 ‘직설 화법’으로 유명세를 탄 고든 램지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가 만든 애플파이에 대해 평가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고든 램지의 태도가 조금 달랐다. 거침없는 독설과 냉정한 평가로 유명했던 고든 램지는 이 애플파이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애플파이를 만든 출연자를 향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너 자신을 의심하지 마. 더 용감해져도 돼” 이 애플파이를 만든 출연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요리사였다. 애플파이를 맛본 고든 램지는 그에게 악평은커녕,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과거 FOX 채널에서 방영된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날 출연자들에게는 애플파이를 만드는 미션이 주어졌다. 시각장애인 요리사 크리스틴도 마찬가지였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