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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폭행 사건 후, 작품 일도 안들어와 '일용직' 하면서 살고있다는 유명배우연예 2020. 10. 29. 17:15
10년 전 여자 후배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 22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최철호가 야간에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 택배
하차원으로 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연기파 배우로 꽤나 주목을 받았던 그는 후배 폭행
논란이 일어난 이후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그랬던 그는 현재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 최철호는 하루 170만 건이나 되는 물류가 처리되고 있는 물류센터에서
밤샘 작업을 마치고서 제작진을 만났다. 그는 현재 5평 남짓한 원룸에서
물류센터 동료와 4개월 째 함께 살고 있었다.
이날 최철호는 "일이 점점 줄었다. 사업도 했었는데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상황이 많이 안좋아졌다. 그렇게 버티다가 빚을 내게 됐고 결국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와서 하게됐다" 라면서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010년에 있었던 여자 후배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참회한다고 할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중"이라면서
"기자에게 전화가 왔을 때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런 일 없다'가
저도 모르게 그랬다. 제일 바보 같은 짓이었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그리고 "모든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라면서
"모든 일에는 신중해야 하며 경거망동하지 말고, 잘 살아야 되겠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라면서 씁쓸하게 웃었다.
한편, 최철호는 SBS 야인시대, KBS1 대조영 등 대작들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던 배우였다.
그러나 2010년 7월,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최철호는 폭행 혐의를 부인했었지만, CCTV 조사 결과 폭행 혐의가 드러나
결국 1년 9개월동안 자숙 기간까지 가졌다. 이후 그는 2012년 KBS1 태종무열왕으로
복귀 했으나 예전과 똑같이 활동은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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