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없었다"..곽도원이 울면서 털어놓은 이야기가 모두를 울렸다연예 2020. 8. 31. 14:43
배우 곽도원이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곽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힘들었던 때 서로 힘이 됐던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모습을 지켜본 후에 눈물을 흘렸다.
곽도원은 MC들에게 눈물의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서 "부러웠다. 나는 계속 혼자였다.
힘들고 아무하고도 연락이 안 됐다. 연극 시작할 때도 반겨준 사람이 없었지만,
너무 힘들 때도 주변에 정말 아무도 없더라"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이어서 "연락이 오는 가족도 없고, 연락이 되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없었다. 정말 혼자 버티고 이겨냈다"면서
"형이 있었으면 어리광 좀 떨고.."라고 말을 잇지 못하면서 흐느꼈다.
그러면서 곽도원은 "(홍진영, 홍선영이) 서로 위로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대견스럽다. 착하다"고 말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건 내 옆에 아무도 없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는 것",
"진짜 대단하다.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인생사는 게 진짜 힘든 건데 존경스럽다", "진짜 팬 되버렸다.
인간적인 모습 너무나 와닿고 진정성 있는 모습이 좋다", "소탈하고 너무 멋져요",
"연예인 눈물에 이렇게 같이 안타깝고 위로해주고 싶은 사람은 처음이네요" 등 위로와 함께 공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유, 폭염에 고생하는 '간호사' 위해 1억원 어치 아이스조끼 기부했다 (0) 2020.08.31 "방송인 곽정은이 이혼한 이유에 대해 '최초' 고백했다" (1) 2020.08.31 "유명 여배우가 유튜브에 집 공개하자마자 부동산 매물로 나왔습니다" (0) 2020.08.31 포천서 SUV가 '미군 장갑차' 들이받아..탑승자 4명 사망 (0) 2020.08.31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흡연 한것 들키더니 소속사 나간 '부부의세계' 정준원 (0)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