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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안 열어도..." PC방 사장님, 숨만 쉬어도 엄청난 '적자' 금액 나온다이슈 2020. 8. 28. 13:35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 중단 조치가 취해진 PC방 업계가 고통들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PC방 프렌차이즈 세컨드찬스는 PC방 고위험군 시설 격상에 따른 영업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경제적 피해 데이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있다. 해당 자료는 전국 PC방 약 300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각 매장을 운영하는 업주가 제공한 자료를 단순 취합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로 전국 PC방의 월 고정 비용이 평균 630만 원 가량 발생한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지난 18일부터 영업중단 조치가 취해진 PC방의 경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최소 영업 비용만 납부해도 매월 630만 원의 적자를 본다는 이야기다.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임대료는 영업 여부에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이기 때문에
수익을 얻을 수 없는 PC방 업계는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가 아무 대책없이 무작정 영업 중단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2020년 PC방 폐업 수도 공개가 됐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3월을 기준으로 급격히 늘다가 6월부터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실질적인 영업중단 조치는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돼 9월에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의 PC방, 노래방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고위험시설'은 지난 23일 0시부터 2주간 시설 운영 및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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